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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교민 172명 ‘특별기’ 귀국…국내도 변이 바이러스 비상

2021-05-0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매일 40만 명씩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인도에서 빠져나온 교민들이 특별기를 타고 대거 입국했습니다. <br> <br>자가격리만 하는 일반 귀국자와 달리 당분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데요. <br> <br>우리나라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치가 않습니다. <br> <br>특히 울산 지역은 최근 분석한 유전체의 절반 이상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였습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입국장을 빠져나와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사람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여권하고 검역 확인증 보여주세요" <br> <br>인도 첸나이 국제공항에서 특별기를 타고 입국한 172명의 교민들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이제) 살았다는 느낌…" <br> <br>교민들은 공항에서 준비된 버스를 타고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습니다. <br><br>격리 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일주일을 머문 뒤 추가 검사를 거쳐야 남은 일주일 자가격리가 가능해집니다.<br> <br>음성 확인만 되면 2주 자가격리를 하던 방침이 강화된 겁니다. <br> <br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] <br>"인도에서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 중에서 양성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, 자가격리했을 경우에는 더 높은 양성률을 보일 것이다…" <br> <br>방역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예의주시하는 상황입니다. <br><br>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는총 1499건. <br><br>특히 울산에서는 지난 6주 동안 유전체를 분석한 80명 중 51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전해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] <br>"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 사례는 전체 확진의 14.8%로,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방역 당국은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게 노출된 사람은 밀접 접촉이 아니더라도 2주 뒤 추가 검사를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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