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올해 2분기 물가상승률이 2%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플레이션 우려 차단을 위해 물가 안정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(4일)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올해 2분기는 공급 측 요인에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으로 2%를 상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주요 작물 수확기가 도래하고 산란계 수 회복 등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안정 예상, 국제유가의 안정적 전망, 3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완화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연간 기준으로 물가안정목표인 2%를 상회 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관은 2분기의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 되지 않도록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5월 중 달걀 추가 수입을 추진하고 조생종 출하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대파와 양파의 경우, 조기 출하 독려를 통해 가격 조기 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구리와 알루미늄, 주석을 5월에도 1∼3% 할인해 방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[insuko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041102116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