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울산에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울산 지역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발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산에서는 학교와 병원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명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의 주된 원인을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6주간 발생한 울산지역 확진자 가운데 8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51명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연쇄적으로 번져나가자 이미 우세종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시는 콜센터와 목욕업, 유흥시설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릉에서는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가 추가로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릉에서는 오늘 외국인 노동자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난 1일부터 닷새 동안 강릉에서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대부분 러시아계로 농촌이나 공사현장 등에서 일하면서 모텔 등에서 공동생활하고 이슬람교 라마단 기간을 맞아 숙소에서 함께 저녁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강릉시는 어제 정오를 기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는 제주국제대학교 소속 레슬링부 선수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합숙 훈련 중 한 선수가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한 동료 선수 6명이 추가로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경북 경주에서는 건천읍 마을 경로당과 관련해 마을 주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051247592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