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난 4.7 재보궐 선거를 계기로 불공정에 분노한 2030세대의 표심이 주목받고 있죠. <br> <br>젊.치.인 젊은 정치인. 20대,30대들이 이제는 유권자를 넘어 직접 정치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년과는 거리가 멀었던 제도권 정치에서 이 젊치인들이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지 김철웅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주이삭 서울 서대문구 의원은 SNS로 민원을 해결합니다. <br> <br>금연구역을 개선해달라, 쓰레기통을 설치해달라는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. <br> <br>[주이삭(33) / 서울 서대문구 의원(국민의당)] <br>"기본적으로 페이스북, 인스타, 유튜브, 블로그 네 종류 합니다. 카톡은 빼고. (직접 다 혼자) 네 다 관리하고 있어요." <br> <br>캠핑용품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이 곳은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되면서 만들어졌습니다. <br> <br>[정한도(30) / 용인시 의원(더불어민주당)] <br>"시에서도 청년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없고 그러면 청년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이 안되고, 정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신경을 쓰자." <br> <br>젊은 정치인들은 선거 과정에서도 직접 홍보 영상을 만드는 등 비용을 줄이는 대신 아이디어로 승부합니다. <br> <br>[홍원표(38) / 예산군 의원(국민의힘)] <br>"기회가 없을 뿐이지 능력이 있음을 주민분들과 함께 증명하고 싶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서 다녔어요." <br> <br>국민의힘 청년조직은 여의도를 벗어나 문래동 창작촌의 낡은 건물에 새 둥지를 준비하며 변화를 시도 중입니다. <br> <br>[곽관용(35) /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(국민의힘)] <br>"우리가 좋아하고 힙하다고 느끼는 공간 속에서 상상력도 발휘하고 공장단지에서 뭐랄까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거죠." <br> <br>최근에는 SNS로 젊은 정치인을 발굴하고, 출마를 지원하는 단체까지 생겼습니다. <br> <br>[박혜민(28) / 뉴웨이즈 대표] <br>"더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방향을 가지고 올해 2월에 시작한 비영리단체고요." <br><br>직접 정치에 뛰어들어 목소리를 내려는 2030 세대도 늘었습니다. <br> <br>3명이었던 국회의원은 13명으로 광역자치단체 시도의회와 구시군의회에서는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><br>지난 4.7 재보궐 선거 출마 후보 가운데 15%가 2030 세대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