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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문 초선 vs 권리당원…귀책사유 불출마 ‘강대강’ 충돌

2021-05-0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새 지도부가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분위기가 살얼음판입니다. <br> <br>비문인 송영길 대표가 비주류 인사들을 전면 배치한 데 이어, 비문 초선 의원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터줏대감인 친문이 반격에 나서면서 세력대 세력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내 친문과 비문이 현안마다 충돌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에는 당헌 당규 개정을 두고 붙었습니다. <br> <br>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'더민초' 소속 의원 일부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당헌 당규를 다시 고치자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당에 귀책 사유가 있을 경우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도록 한 기존 당헌 당규로 다시 돌아가야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[송영길 /더불어민주당 대표(어제)] <br>"저는 '경청하겠다. 당내 민주주의를 활성화 하겠다. 우리가 말을 닫아버리면 민심과 당심이 유리된다'"<br><br>그러자 권리당원들은 "초선들이 주지도 않은 총대를 매고 감히 뭐라도 된 줄 알고 당헌 재개정을 입에 담느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소신 발언을 하는 초선 의원들을 향한 문자 폭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"한전이 많은 정부 규제를 받고 있다"며 규제 합리화를 주장하자 <br> <br>강성 지지자들은 "국민의힘으로 가서 민영화를 외쳐라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송영길 대표와 친문 최고위원간 엇박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송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미루고 부동산 정책과 백신 현안 점검부터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강성 친문 김용민 최고위원은 홀로 봉하마을을 찾은 뒤 사진을 SNS 올려 대조를 보였습니다. <br> <br>부동산 정책과 대선 경선 일정 등을 놓고 친문과 비문간 주도권 경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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