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환자 확산세는 여전 한데다,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경남권 등 코로나의 전선이 넓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 등으로 많은 접촉이 예상돼 방역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1주일 동안 환자 추이는 400~600명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단계 핵심 지표인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585.4명으로 직전보다 61.7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6백 명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만 400명 넘는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5월은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가장 많은 달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 /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지역 사회에서 전파를 하는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되는 상태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확인 못 한 감염원이 계속 N차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,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지난 주말 주민 이동량을 보면, 수도권은 직전 주말보다 2.2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수도권은 직전 주말보다 1.7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한번 켜진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: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60% 이상이 나오고 있으며 경남권의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여행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어노는 일상을 찾아주기 위해서라도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 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52150596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