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시아계 할머니 2명이 도심 한복판 버스정류장에서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 등은 현지 시각 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계인 85살 여성과 60대 여성이 5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성 2명은 현지 시각 4일 오후 5시쯤 샌프란시스코 시내 중심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묻지 마 공격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군용 칼로 보이는 흉기를 사용해 아시아계 할머니들을 찔렀다면서 피해자 1명은 심하게 피를 흘렸고 다른 피해자의 팔에는 칼날이 꽂혀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내 유니언스퀘어 공사장 인근에서 버려진 칼의 일부분을 찾았고, 수색 끝에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성명을 내고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할지를 판단하기 위해 용의자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060417151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