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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믿고 뽑았는데 무주택 살다 쫓겨날 판”…40대 뿔났다

2021-05-06 14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40대들의 마음도 부동산 문제 때문에 떠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믿고 뽑아줬는데, 무주택자 신분으로 '전세살이'만 전전한다는 원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40대 부동산 민심은 박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'40대 중반'으로 밝힌 청원인의 글이 화제입니다. <br><br>청원인은 "서울 집값에 편승하지 못한 우리가 바보”라며 “정부를 믿고 뽑아준 세대에게 이러셔야 하냐"고 원망했습니다.<br> <br>정권을 믿고 무주택으로 살고 있지만 전세금 2억 원을 올려주지 않으면 쫓겨날 처지라고 하소연합니다. <br> <br>이 글은 청원 사흘 만에 1천 명 넘게 지지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또 청원인은 애 둘 낳고 사교육비로 집 한 채 없이 쫓겨 다니다 이제 아파트 청약을 하려 해도 <br> <br>대출은 막혀 있고 청약제도도 신혼부부 중심이라며 소외된 40대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. <br> <br>[한상권 / 40대 직장인] <br>"정부가 저희 나이대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지 모르겠어요. 정책이 신혼부부에 집중되어 있고 40대는 혜택이 없어서." <br><br>실제로 현 정부 핵심 지지층인 40대 이탈현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갤럽 여론조사에선 40대의 대통령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는데 부동산 정책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.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] <br>"무주택자, 서민층, 청년층, 실수요자 등에의 파급 영향 및 부담 여부 점검은 물론 오히려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까지…" <br> <br>정부는 올해 분양 규모는 역대 최대인 50만 호라고 강조하지만 40대에겐 내 집 마련도, 전세살이도 버거운 게 현실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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