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직 해양경찰관이 음주 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어 달아났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젯밤 10시 40분쯤 부산 태종대 앞 교차로에서 부산 해양경찰서 소속 A 경장이 음주 단속을 피하려고 차량을 돌려 도주하다가 300m가량 떨어진 감지 해변에 차량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에서 내린 A 경장은 경찰관과 시민을 뿌리치고 달아나다 바다로 뛰어들었고 사람들 눈을 피해 다시 뭍으로 올라와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경 함정과 군 장비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사라진 운전자가 해경 소속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해경 간부를 통해 불러내 오늘 새벽 3시 반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면허 정지 기준보다 낮은 수치가 나왔지만, 최초 도주 시점에서 5시간가량 뒤에 측정한 결과여서 역을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해양경찰서는 A 경장 직위를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[hokim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070822305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