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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염수 직격탄' 노량진 수산시장...집단감염에 발길 '뚝' / YTN

2021-05-07 0 Dailymotion

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직격탄을 맞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최근 집단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찾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외출하는 사람들이 더 늘면서 시장과 백화점을 포함해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버이날을 앞둔 대목인 노량진 수산시장. <br /> <br />손님들로 북적일 시간인데도 가게 앞은 한산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, 2층 점포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을 시작으로 집단 감염이 터지면서 손님들 발길이 뚝 끊긴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완수 / 김포시 북변동 : 저도 생각 좀 하다가 다른 것으로 먹을까 하다가 와봤는데 좌우지간 사람이 없습니다. 손님이.] <br /> <br />시장에서 일하는 2천684명 전원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종사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, <br /> <br />가족과 지인 등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14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채 한 달도 안 돼 겹쳐버린 악재에 상인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: 타격이 너무 심하잖아요. 손님이 지금 어버이날인데 정말 여기 북적북적하고 포장도 많이 해야 하는 이런 상황인데 (손님이) 하나도 없잖아요.] <br /> <br />[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: 전에 원전(오염수) 아직 방류도 안 했는데 그때 당시에 (매출이) 1/3 줄었고요. 지금 현재는 그 당시보다도 1/10 줄었다고 보시면 됩니다.] <br /> <br />백화점에서 생겨난 집단감염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지난달 30일, 식품관 직원의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가 16명까지 늘었고, <br /> <br />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지난 3일 식품관 직원이 확진된 뒤 동료 직원과 방문객까지 추가 감염돼 모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송은철 /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: 역학조사를 통해 노출량에 따라 접촉자를 분류하고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했으며….]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 PC방 관련 확진자는 25명까지 늘어났고, 인천공항에서도 직원 7명을 포함해 11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외출하거나 나들이하는 사람이 더욱 늘면서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,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속에서도 감염 확산은 불안 불안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72211305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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