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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격수업 1년' 교육 격차 여전 / YTN

2021-05-07 7 Dailymotion

코로나 19로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을 도입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올해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늘리는 등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는데 <br /> <br />지역별 학교별로 쌍방향 수업 횟수가 차이가 나거나 쌍방향 수업을 거의 하지 않는 학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의 한 초등학교 원격수업 시간표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6교시 수업 중 2, 3교시가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인근의 다른 학교 시간표. <br /> <br />교사와 학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수업이 적게는 하루 1번, 많게는 하루 3번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또 다른 학교는 같은 학년인데도 쌍방향 수업이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학부모 : 다른 학교는 예전보다 줌(ZOOM) 수업이 늘었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하는데 우리 학교와 비교해보니 (쌍방향) 화상 수업하는 날이 거의 없더라고요.] <br /> <br />코로나로 학교 현장에 원격수업이 도입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올해부터 쌍방향 수업을 크게 늘렸다고 밝혔지만, 지역별 학교별 차이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지는 원격수업을 쌍방향 수업 확대로 개선하려던 건데 학교마다 쌍방향 수업 횟수와 방식이 차이가 나면서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학부모 : 담임 선생님이나 전담 선생님께서 쌍방향 원격수업을 하루에 한 과목 정도 진행하고 있는데 학교마다 원격수업 방식이 좀 틀린 거로 알고 있는데 오전 수업이라도 선생님과 같이 쌍방향 원격수업을 했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쌍방향 수업을 하더라도 출석 확인에만 10분 이상 소요되거나 심지어 교사가 지각하는 일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학부모 : 아이들을 대기실에서만 두고 줌(ZOOM) 방을 열어주지 않는 거예요. 40분 수업안에 출석 부르고 선생님 늦게 들어온 시간 포함하면 수업하는 시간은 10분~ 20분 될까 싶어요.]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전체 초등학교 122곳 중 76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담임교사와 전담 교사에게 매일 1시간 이상 쌍방향 수업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, 일부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있어 연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원격수업이 교실 수업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는 것도 과제이지만 학교와 교사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080353185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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