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팀이 출범 준비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내 CCTV 영상이 조작됐다는 의혹 등이 수사 대상으로, 검찰도 규명하지 못한 의혹들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9월,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내 CCTV 영상이 조작된 증거를 확보했다며 특별검사 임명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우 /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국장 (지난해 9월) : 장소가 다른 데 있는 것을 복사해서 여기에다 붙여 놓은 겁니다. 4월 15일, 16일에 74%가 몰려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석 달 뒤, 관련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검사로는 이현주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검사보 임명도 곧바로 마쳤고, 사무실도 마련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서 5명 이내로 검사를 파견받고,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의 규모와 명단도 곧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특검법상 특검이 임명된 시점으로부터 20일 안에 수사에 필요한 시설 확보와 인력 구성 등 수사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23일 이 특검이 임명된 만큼, 특검팀은 준비 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에 현판식을 하고 곧바로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특검 활동은 세월호 침몰 자체와 구조작업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관련 증거자료 조작과 은폐 의혹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 대상도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 영상녹화장치 수거 과정에 대한 의혹, 이에 대한 정부 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의혹 등 크게 세 가지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[문호승 /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세월호진상규명소위원회 상임위원 (지난해 9월) : 특검에서는 사참위가 찾아낸 사실을 토대로 그렇다면 누가 조작했는지, 왜 그랬는지를 낱낱이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19년 설치돼 올해 초 활동을 마친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여러 의혹을 수사하면서도, CCTV 조작 의혹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임관혁 /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 (지난 1월) : 상당 정도 수사가 진행됐으나 특검 수사가 예정돼 있으므로 관련 기록을 특검에 인계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특검은 출범 준비를 마치는 대로 검찰과 특별조사위원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곧바로 수사에 착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80544481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