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양 KGC가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.<br />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9연승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.<br />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3차전의 승리팀도 KGC였습니다.<br /><br /> 홈에서 열린 챔프전 3차전에서 KGC는 KCC를 109-94로 완파했습니다.<br /><br /> 1승만 추가하면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릅니다.<br /><br /> 이와 함께 KGC는 플레이오프 역사상 처음으로 9연승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 3차전의 수훈 선수는 단연 전성현이었습니다.<br /><br /> 2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전성현은 자신이 좋아하는 핑크색 농구화 대신 스테판 커리의 시그니처 농구화로 갈아 신고 나와 3점슛을 폭발시켰습니다.<br /><br /> 전성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무려 28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자신의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득점 기록(21점)도 갈아치웠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전성현 / KGC 선수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