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시, 외국인 8백 명 중점 관리…지역사회 전파 우려 <br />울산 어제 47명 확진…기존 감염자 접촉자 확진 <br />울주군 목욕탕 매개로 11명 신규 감염…사흘간 18명 <br />경남 41명 확진…울산 인접 지역 방역 강화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어제 하루 220명에 달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0여 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커졌고요.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가 번진 울산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우선 강릉지역 외국인 노동자 확진 추세가 심상치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러시아계인데요. <br /> <br />두 번째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강릉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인 노동자는 7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시는 중점 관리 외국인 8백 명에 대해 사흘에 1번씩 모두 5차례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주민 가운데 한 명은 외국인 노동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서, 외국인 집단에서 지역사회로 감염이 전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어제 하루 47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6명은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인데, 가족 간 전파도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울산 지역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울주군에 있는 목욕탕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최초 감염자가 나온 뒤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추가 확진자가 속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는 어제 하루 확진 환자가 41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2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울산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양산지역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양산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울산 거주 직원 현황을 파악하고 방역을 점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081154598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