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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 새 8경기 ‘줄연기’…황사 뚫은 홈런

2021-05-08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프로 야구에서는 이틀 연속 네 경기 씩. 무려 여덟 경기가 줄줄이 연기됐는데요. <br><br>연일 기승을 부리는 황사가 문젭니다. <br>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 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이어 오늘도 계속된 황사... <br><br>잠실 야구장 관중석에 먼지가 쌓이고, 열악한 환경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. <br><br>[고우석 / LG 트윈스] <br>"눈도 피로해지면서 눈도 많이 깜빡이게 되고 인공눈물도 많이 넣고 그러다보니까 잠오는 듯한 느낌도 들고" <br><br>어제 황사로 인해 4경기가 연기돼 오늘 9경기가 계획돼 있었지만, 오늘 낮 편성된 4경기가 또 연기된 <br>초유의 사태.<br><br>[김시연 / 대전 동구] <br>"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취소됐다고 문자 와서 일단 아쉬워서 야구장 가보자해서 돌아다니고 있거든요." <br><br>선수들은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한 채 야간 경기 대비에 들어갔습니다. <br><br>우여곡절 끝에 열린 경기에서는 탁한 공기를 가르는 시원한 홈런이 터졌습니다. <br><br>광주에서는 기아 터커가 총알같은 스리런 홈런을, 잠실에서는 LG 라모스가 스리런 홈런을 쳐내며 부진을 털어냈습니다. <br><br>대구에서는 롯데 이대호가 1회초부터 125m 투런홈런을 치자 삼성 피렐라도 2회말 보란듯이 투런포로 응수하며 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 <br>ben@donga.com <br><br>영상취재: 이준희 이호영 <br>영상편집: 천종석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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