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회와 노인복지시설, 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집단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량진 수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20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정의 달인 5월, 늘어난 각종 행사와 모임이 감염 확산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2층에서 일하는 상인이 처음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근무자 2천6백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, 추가 확진자 7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가족과 지인, 그리고 이용자 1명이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최소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수유동에 있는 PC방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35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은평구의 교회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감염 돼 누적 27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기 고양시에서는 지난 5일 이후 한 통신판매업 직원 1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감염 규모는 커지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는 신규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역 당국은 증가세를 잡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부처별 상시 점검단이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특별방역관리주간을 운영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차례 연장돼 2주째 적용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늘까지인 특별 방역관리주간의 효과를 점검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30%에 육박한 데다 5월 들어 주말 이동량이 늘면서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세와 달리 백신 접종 속도와 규모는 다소 주춤한 상태인데요, <br /> <br />접종 대상자와 신청자는 늘고 있지만, 수급 불균형으로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해 접종률이 떨어질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부터 65∼6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은 0.1% 정도라며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91003329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