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계속된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로 부상자가 3백여 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체들에 따르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인근 셰이크 자라 등에서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해 어린이를 포함해 9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에도 예루살렘 곳곳에서 양측이 충돌해 이스라엘 경찰 10여 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주민 등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위는 라마단 기간 중 가장 신성한 날인 '라일라트 알 카드르'에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고무탄과 물대포, 최루탄을 동원해 진압에 나선 경찰에 돌을 던지고 타이어에 불을 붙이며 격렬히 저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포가 발사되기도 했는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주요 거점 공습으로 맞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간 충돌은 지난달 말 이스라엘이 라마단을 맞아 인파가 몰릴 다마스쿠스 광장을 폐쇄하면서 시작돼 유대교 청년들이 아랍인들을 몰아내자고 나서면서 격렬한 시위로 번졌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는 큰 우려를 나타내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네탸나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에서 법과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091846369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