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백신 접종. <br><br>일반 국민 중에선 그동안 고위험군인 70대부터만 예약을 받았죠. <br><br>내일부터는 65세 이상이신 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. <br><br>예약은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자녀들이 대신 할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정작 접종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보내던 안내문자가 가질 않아서, 맞는 차례가 됐는지, 어떻게 맞는지,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> <br>첫 보도, 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내 고령층 백신 접종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뉩니다. <br><br>지난 주 70세에서 74세 이하가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 데 이어, 내일부터는 65세 이상 69세 이하 400만 명, 오는 13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까지 284만 명이 사전예약 대상입니다. <br> <br>실제 접종은 각각 27일과 다음달 7일 시작됩니다.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모든 어르신들은 접종을 받으시는 게 어르신들 본인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정작 대상자들은 예약 절차 등에 대해 연락을 받지 못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75세 이상은 접종 예약을 앞두고 질병청에서 문자 메시지를 받았지만, 이번엔 예약방식이 바뀌면서 대상자인데도 안내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접종 대상자 (66세)] <br>"뉴스 보고 알았습니다. 질본 1339에 몇 번을 전화해서 '동네 지정병원으로 직접 전화를 해서 예약하면 될 수도 있다'라는 얘기를…" <br> <br>자녀들이 대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지만, 안내 받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. <br> <br>[접종 대상자 (69세)] <br>"자식들이 예약해주는 거 이런 것도 몰라가지고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어요. 내일 동사무소에 가서 좀 물어보려고…" <br> <br>방역당국은 접종 예약률 추이를 보면서 필요한 경우 개별 핸드폰으로 문자 고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접종 예약은 온라인 사이트 '누리집'이나 질병청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, 가까운 동네 1차 의료기관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. <br> <br>앞서 70~74세 예약 첫날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온라인 시스템이 마비됐지만, 현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soon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