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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년 전 방류한 '명태' 잡혀...20만 마리 추가 방류 / YTN

2021-05-09 13 Dailymotion

몸길이 5cm 이상 명태 치어 20만 마리 방류 <br />10여 년 전부터 자취 감춰…수온 상승에 남획 탓 <br />5년 전부터 명태 복원사업…162만 마리 방류 <br />올해 초 포획 명태 3마리…3∼6년 전 방류 개체<br /><br /> <br />국내에서 씨가 마른 '국민 생선' 명태를 되살리기 위해 인공 생산한 치어 20만 마리가 동해안에 방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류 사업이 시작된 지 6년째인데, 최근 6년 전 방류한 명태가 다시 잡히면서 복원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거 국내에서 명태가 가장 많이 잡혔던 강원도 고성 앞바다. <br /> <br />5cm 이상 자란 명태 치어를 플라스틱 관을 통해 수심 15m 아래 바닷속으로 내려보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모두 20만 마리로 인공 1세대 어미가 낳은 알에서 부화시켜 양식장에서 6개월 동안 키운 겁니다. <br /> <br />[홍우석 /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연구사 : 명태 어미 산란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5cm 이상 우량 종자 방류로 생존율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1980년대만 해도 국내에서 한 해 16만 톤 넘게 잡혔던 명태는 10여 년 전부터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이 따뜻해진 데다 새끼 명태까지 무분별하게 잡은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명맥이 끊긴 '국민 생선' 명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6년 동안 인공 방류한 치어는 160만 마리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에는 방류해역 표본조사에서 50cm 안팎 크기의 명태 3마리가 잇따라 잡혔는데,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각각 3년과 6년 전 방류한 개체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현일 /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어촌계장 : 잘 돼서 옛날처럼 명태가 풍어로 돌아와서 양이 많아져서 어민들이 기분 좋게 출어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.]  <br /> <br />명태 복원 사업의 전초기지인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입니다. 수조 14개에 어미와 치어를 합쳐 모두 100만 마리 넘게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명태 포획이 연중 금지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오는 12월 10cm 이상 자란 명태 치어를 추가 방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100404511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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