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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시돌 목장 테시폰...관광명소에서 국가 등록문화재로 / YTN

2021-05-09 6 Dailymotion

맥그린치 신부가 목장 개척하며 짓기 시작 <br />당시 건축재 부족하고 바람 많은 제주에 적합 <br />제주에 남은 20여 개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주택<br /><br /> <br />제주 이시돌 목장에는 '테시폰'이라는 독특한 구조를 한 집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진 명소인 이곳이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치형 구조에 벽체가 없는 독특한 집. <br /> <br />이라크 고대 도시 유적인 테시폰의 아치 구조물 형태를 참고한 건축 양식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아직도 남아 있는 집과 당시 생활 흔적이 놀랍습니다. <br /> <br />[박장일·안창애 / 관광객 : 보일러가 우리 옛날 어릴 때 비닐 보일러 있잖아요, 물. 요즘 보일러처럼 깔려 있어요. 그게 너무 특이해서 신기하다고 얘기했어요.] <br /> <br />테시폰식 주택은 맥그린치 신부가 지난 1960년대 초 제주의 중산간 지역에서 목장을 개척하면서 하나둘 짓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향인 아일랜드 출신 기술가가 고안한 테시폰식 주택이 건축 자재가 부족하고 바람이 많은 제주에 적합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많을 때는 목장에만 직원 숙소와 축사 등 70여 동이 있었는데 지금은 숙소로 쓰던 2곳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맥그린치 신부의 뒤를 잇는 목장 사람들은 고귀한 건축물이 아닌 노동자가 사용하던 건물이 문화재가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어돈 / 이시돌 목장 이사장 : 문화재는 주로 왕이나 왕자나 대단한 사람 사는 집이지만 이건 제일 가난한 사람, 노동자, 일하는 사람 집으로 문화재 인정하는 것은 너무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시돌 목장의 테시폰식 주택은 제주에 남은 20여 개의 테시폰식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주택으로 건축사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나영 /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학예사 : 역사성과 원형성을 지니고 있고 근대기 집단 주택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소중한 근대 건축 유산으로써 가치가 높이 평가됐습니다.]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100409073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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