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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로나 대유행' 인도 진출 한국 기업 '초비상'...생산·수요 절벽 위기 / YTN

2021-05-10 3 Dailymotion

인도, 하루 확진자 40만 명 수준…누적 2천만 명 넘어 <br />삼성전자, 임직원 위한 백신 접종비·의료 물품 보내 <br />포스코, 생산 공장 근무자 절반만 조업 비상 대응 <br />현대차, 주재원 가족 특별기 귀국…LG전자, 생산 계획 축소<br /><br /> <br />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재택근무를 중심으로 운영하고는 있지만 생산과 수요 모두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코로나 환자가 하루 40만 명씩 급증해 누적 환자가 무려 2천만 명을 넘어선 인도. <br /> <br />현지의 한국 기업들은 연일 '초비상' 상황에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폰과 가전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임직원 5만 명을 위한 백신 접종 비용과 의료 물품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는 사무실 근무자는 전원 재택근무, 생산 공장 근무자는 절반만 제한적으로 조업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첸나이 공장의 주말 특근을 멈춘 현대차는 주재원 가족들을 특별기편으로 귀국시켰고, LG전자는 생산 계획을 축소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델리, 첸나이, 뭄바이 등 주요 도시에서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7백여 개 한국 기업들은 가슴 졸이며 비상 대응에 골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정민 / 코트라 뉴델리 부관장 : 락다운(봉쇄령)이 실시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우리 기업들은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요, 코트라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인도 정부나 기업을 상대로 코로나 관련 보건의료제품을 기부할 때 이들의 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도 코로나 대유행이 더욱 장기화하면 생산 차질뿐만 아니라 수요 급감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판매사들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난달 인도에서 현대차는 6.8%, 기아는 18.5% 판매량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샤오미 다음으로 매출이 많고,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0%를 현지 생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,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인 인도가 지난해 3월에 이어 다시 최악의 코로나 대유행이 덮치면서 현지 진출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101722053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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