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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매탄 소년단'과 '피리 부는 사나이'...K리그 명장면 / YTN

2021-05-10 10 Dailymotion

2000년대생 ’매탄 소년단’과 함께…수원 삼성의 봄날 <br />강팀에 더 강하다?…신인 정상빈, 올 시즌 4골째 <br />’매탄 소년단’과 베테랑의 조화…수원 삼성 ’4위’ <br />K리그 마스크 활용법?…아쉬운 장면에 ’눈 질끈’<br /><br /> <br />프로축구 전통의 명가, 수원 삼성이 2000년대생 삼총사 '매탄 소년단'을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에는 '피리 부는 사나이'가 등장했다는데요. <br /> <br />K리그 명장면,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킥오프 때는 선발 백승호에게 온통 쏠렸던 시선, '최후의 주인공'은 수원 삼성 정상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02년생 신인, 정상빈은 과감한 슈팅으로 고승범의 선제골을 다 만들었고, 성에 안 찬 듯 결승 득점까지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아홉 경기에서 벌써 4골째, 그것도 포항과 울산, 서울과 전북까지, 강팀을 상대로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상빈 / 수원 삼성 공격수 : (강팀 맞대결은) 오히려 동기부여도 더 되고요. 전북이라는 팀을 이겨서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. 경기장에서는 일단 선후배가 없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자신 있게 합니다.] <br /> <br />19살 막내 정상빈부터 강현묵과 김태환,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 3인방은 올해 여섯 골, 도움 3개를 합작하며 방탄소년단에서 딴 '매탄 소년단'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겁없는 신예들 사이에서, 잊을 만하면 묵직한 한 방을 꽂는 이기제의 환상적인 득점까지, 수원은 '선두권 킬러' 별명을 얻으며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에는 '피리 부는 사나이'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제골을 넣은 신창무가 동료를 물리치고 익살스럽게 피리를 부는데, 프리미어리그 린가드와 판박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포항 크베시치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다시 원점. <br /> <br />펄쩍 뛰는 열정적인 지휘에 마스크 끈은 끊어져 버리고, 아쉬운 장면에 차라리 눈을 가려버리는 애타는 모습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는 5월부터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화끈한 골 폭죽 속에 창단 첫 5연승, 반짝이는 숫자 풍선을 들고 팬들도 함께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5110010592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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