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식품의약국 FDA가 12세에서 15세 사이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,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도 완화할 수 있다는 보건당국자의 언급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미 식품의약국 FDA가 예상대로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6시 반쯤 들어온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임상 시험한 결과,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성인과 마찬가지로, 주로 2차 접종 후 약간의 발열과 통증이 나타났지만 큰 부작용은 없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또, 2회 접종 후에는 전염된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FDA는 12세에서 15세 미성년자도 성인과 같은 양을 두 차례를 맞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12~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은 최근 캐나다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코로나 환자 발생 추이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요. <br /> <br />현지 시각 9일 기준으로 최근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4만8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보다 30% 줄어든 것이자, 지난해 9월 19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1월 초 정점을 찍었을 때는 하루 30만 명까지 치솟은 바 있는데, 그 이후 백신 접종 덕분에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이렇게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사망자도 6백 명대로, 하루 4천 명을 넘었던 올해 1월의 정점에서 크게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황이 개선되면서,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도 완화될 수 있다는 보건당국자의 언급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앤서니 파우치 박사의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박사는 ABC 방송에 출연해서, "이제 실내 마스크 지침도 완화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"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"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파우치 박사는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하루 확진자 발생 규모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,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 국장도 마스크 착용 규정의 완화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률이 높고 코로나19 확산이 낮은 주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10850082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