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가에 세워둔 고가의 트랙터를 상습적으로 훔쳐 해외에 팔아넘긴 외국인 노동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아랍지역 출신인 3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 목장에서 일하던 동료로 각각 영주권자, 불법 체류자로 파악된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석 달 동안 파주와 고양시 일대 논밭과 농가에 세워진 트랙터 5대, 3억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심야에 이른바 '만능키'를 이용해 트랙터에 시동을 걸어 CCTV가 없는 농로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억 5천만 원 상당에 이르는 트랙터 2대는 부산신항에서 회수했지만, 나머지 3대는 해외로 이미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양, 파주 지역에 농기계 절도 사건이 추가로 발생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[parkhj0221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11819109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