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신청을 예상보다 늦은 올해 3분기에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"현재로선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바백스는 영국 임상시험에서 89% 예방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 자사의 백신에 대해 애초 이달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0일 1분기 수익보고서에서 3분기에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 노바백스 백신 4천만 회분을 확보했으며, 3분기 내 최대 2천만 회분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바백스는 애초 3분기 내 월 1억5천만 회분 생산을 목표로 뒀지만, 이 역시 3분기까지 1억 회분,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1억5천만 회분으로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하향 조정이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와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수급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 반장은 "노바백스 허가와 관련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른 주요국과 병행해 허가 절차를 준비하고, 관련 자료를 사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"면서 "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으며, 정부는 안전성을 담보로 신속하게 백신을 도입해나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[dwlee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20511007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