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5만2천 명이 늘며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고용이 워낙 안 좋았던데다, 국내 생산과 소비의 확대 등 경기회복 등이 취업자 증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지난달에 이어 취업자가 또 늘었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은 오늘(12일)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2천 명 늘면서 지난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 이후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난 3월부터 증가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고용 회복세는 1년 전 고용 상황이 워낙 안 좋았던 기저효과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최근의 경기 개선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나이별로 보면 60세 이상과 20대, 50대는 취업자가 늘었지만, 30대와 40대는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제조업과 도소매업에 많이 종사하는 30대가 취업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별로 보면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숙박업과 음식점업의 취업자 수가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도소매업과 기타 개인 서비스업, 예술이나 스포츠,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실업자 수는 114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5천 명 줄었고, 실업률은 4%로 역시 1년 전보가 0.2% 포인트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20대와 30대 실업률은 모두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만 15세 이상 가운데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어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32만4천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13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취업자가 크게 늘면서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했고, 특히 청년층의 감소세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120956053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