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살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엄마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54살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어제(11일)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마전동의 한 삼거리에서 4살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2살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있던 B 씨의 딸은 도로에 넘어지면서 다쳤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A 씨는 지난 8일 눈 수술을 하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았고 사고 당시 앞이 흐릿하게 보여 모녀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과속 여부 등을 비롯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[khr0809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21048229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