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사이의 이견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에선 다른 사안까지 묶어 부적격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 안에서도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 이후 장관 후보 3명의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이틀 남았는데 여야 협상에 여전히 진전은 없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도 공식적인 여야 만남이 예정된 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장관 후보자 3명과 별개로 본회의부터 열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인준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호중 원내대표는 총리 인선을 무작정 미루는 건 국민께 예의가 아니라며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는데요, <br /> <br />오전에는 원내대표단과 함께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후 2시 국무총리 인사청문 특위를 열어 청문 보고서 채택을 추진하겠다며, <br /> <br />그렇게 되면 당장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고 총리 인준 동의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공은 전적으로 여당과 청와대에 있다며 부적격 장관 후보 3명의 임명부터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만약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총리 후보 인준을 강행한다면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법사위원장직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문제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려 얻을 건 최대한 얻어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내부에서도 초선과 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면서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'더민초'는 오늘 아침 간담회를 열고 장관 후보 중 최소한 한 명은 청와대에 부적격 제안을 권고하라고 공개 요구하기도 했는데요, 함께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고영인 /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운영위원장 : 사람을 정해서 하는 것은 결정권자의 여러가지 부분을 존중하고, 한 명 정도는 부적격 판정을 내려야 된다….] <br /> <br />이처럼 총리 인준 문제를 두고 여야의 기 싸움이 이어지는 와중에 내부 이견까지 계속 터져 나오면서 문 대통령이 요청한 청문 보고서 채택시한을 이틀 앞둔 민주당 지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121403168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