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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보자 임명 두고 당청 엇갈려…與 초선들 “최소 1명 철회”

2021-05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당 내에서 이성윤 지검장 결단 요구만 나온 게 아닙니다. <br> <br>논란이 되고 있는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한 명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는데요. <br> <br>의원 한 두 명 수준이 아니라 초선이 집단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> <br>예전같지 않은 여당 분위기에 청와대도 고민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3명의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청와대와 민주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청와대를 향해 장관 후보자 일부를 포기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고영인 / 더불어민주당 '더민초' 운영위원장] <br>"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당 지도부는 냉정하게 이번에 장관 후보자 중에 최소한 한 명 이상 낙마를 시켜야 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." <br> <br>당 지도부에서도 낙마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김영배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의 결정적 하자가 없지만 야당의 발목잡기와 정쟁에 더 이상 여당으로서 책임을 방기할 수 없어서…" <br><br>일부 장관 후보자를 포기하고 그 대가로 야당의 총리 인준동의를 이끌어 내자는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위해 비상 대기에 돌입했습니다. <br><br>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"본회의 개의를 강력히 요청할 테니 대기해 달라"는 문자를 의원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특위와 본회의를 열어 총리 임명안을 강행처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(인사청문특위) 소집을 요청했고 회의가 열리면 인청 보고서 채택을 요구하겠다. 국무총리의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는 없다." <br> <br>청와대는 여전히 여론을 살피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인 모레까지 "문재인 대통령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모레 여당 지도부와의 만남 전후에 임명 강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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