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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“장관 후보자 셋 다 부적격…최소 2명 낙마해야”

2021-05-12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준 처리를 막겠다 배수진을 쳤는데요. <br> <br>내부적으로는 장관 후보자 한 명 낙마로는 부족하고 두 명 철회를 합의 마지노선으로 정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강행 시사에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] <br>"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국민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야당의 당연한 책무 아니겠습니까." <br> <br>민주당의 국회 본회의 소집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국회 인근 대기령을 내렸고, 내일 열리는 상임위에 불참하는 등 국회 일정 '보이콧'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'부적격'으로 결론 내린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지명 철회도 다시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내부적으로는 임혜숙, 박준영 후보자의 지명 철회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'최소 2명 낙마'를 마지노선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<br>에스티아이 여론조사에서 임혜숙, 박준영 후보자 등 논란이 됐던 장관 후보자들을 '임명해서는 안 된다'는 응답이 절반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> 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 <br>"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인사들을 문제없다고 보는 인식이나, 인사청문회 탓만 하는 대통령과 민주당을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계실지 성찰해 보기 바랍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임명 강행에 반대하는 모습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'오만' '독주'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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