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종부세 손질 나선 송영길 “부자 세금 때려봐야 정서적 만족”

2021-05-1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거라고 한 부동산 정책도 민주당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. <br> <br>오늘 첫 번째 부동산 특위 회의가 열렸는데요. <br> <br>송영길 당 대표는 종부세, 김진표 위원장은 거래세 재검토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이 첫 부동산 특위를 열고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조정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송영길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부자들한테 세금 때린다는 게 감정적으로 무슨 정서적 만족이 있을지는 모르지만, 오히려 집주인이 전가해서 임차인이 어려워지는 이런 악순환이 되고 있잖아요." <br> <br>종부세로 대표되는 이른바 부자세 수정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겁니다. <br> <br>양도소득세를 포함한 모든 거래세에 대한 재검토 방침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김진표 /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] <br>"모든 세금이 다 함께 올랐잖아요. 등록세, 취득세, 양도세 등. 평생 집 한 채 마련하는 게 꿈인 무주택자가 그것이 결정적으로 장애가 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." <br> <br>김 위원장은 "투기를 불러올 완화는 없다"면서도 "모든 거래에 따르는 세금부담을 다 검토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다음 달 1일 기준으로 재산세 고지서가 확정되는데, 논의에 속도를 내서 그전에 감면 대상을 넓힐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우선 재산세 감면 기준이 현행 6억 원에서 상향되는 것부터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다만 청와대와 이견 조율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이호승 정책실장은 “종부세는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”고 밝혀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