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이 다시 7백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 PC방에 이어 강남구에서도 PC방 감염이 나왔고, 경기도 군포 영어학원에서도 2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젊은 층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에 있는 한 PC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에 이곳을 방문한 손님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, 누적 확진자는 모두 32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 17명과 그 가족 10명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서 이용자들이 긴 시간 머물면서 음식물을 섭취하다가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(어제) : 이용자는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,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흡연실 등에서는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고 대화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곳에서 확진된 강남구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대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도 제외돼 있고, 무증상 감염 가능성도 큰 만큼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에 있는 PC방에선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51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인근 PC방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, 방역 당국은 이용자들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: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상황에서는 좀 어렵습니다, 밀접접촉자 파악이, 구분이. 이 시설 내에서의 노출 기간, 강도가 상당히 지속돼 있고 반복적으로 폭로됐을 것이라고 평가합니다.] <br /> <br />학생 감염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군포에 있는 영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,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로 학생 17명을 비롯해 모두 24명이 감염돼,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에 있는 초등학교에선 2명이 추가돼 최소 23명이 확진됐고, 같은 지역 학원에서도 4명이 추가돼 서울에서만 모두 28명이 확진돼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서울 관악구에 있는 노인 돌봄시설에서 7명이, 동대문구에 있는 직장에선 15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32017170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