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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당청 관계 재설정’ 쏘아 올린 민주당 초선 의원들

2021-05-1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박준영 후보자의 낙마하는데 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집단행동이 결정적이었죠. <br> <br>목소리가 커진 초선들이 당청 관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"더 이상 순응만 하지 않겠다" 이런 말도 나오고,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다른 법안을 제출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박준영 후보자 낙마를 이끌어낸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초선 의원 모임 '더민초'의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통화에서 "시끄럽게 소리를 내서라도 국민들에게 변화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"며 "순응만 한 것 아니냐는 반성이 있어 용기있게 목소리를 내는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다른 초선 의원들도 "국민이 오만하지 말라고 했으면 응답을 하는 게 정치다" "정권 재창출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"는 등 개혁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.<br> <br>'더민초'가 어제 공개적으로 최소 1명의 장관 후보자 낙마를 요구했는데 현안에 대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. <br> <br>인사 뿐 아니라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도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초선인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합부동산세 부담 일부 완화법안을 발의했습니다. <br><br>소득이 적은 만 60세 이상 1주택 실거주자가 주택을 처분해 여력이 생길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미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.<br> <br>[김수흥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올해 공시가격이 대폭 인상되지 않았습니까? 60세 이상은 현금 소득이 없으면 종부세 납세에 대한 엄청난 부담을 지게 됩니다. 그래서 이분들에 대해서 부담을 완화시키고…" <br> <br>청와대가 종부세 변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81명의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만은 아닙니다. <br> <br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MBC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] <br>"'최소한 1명은 부적격이다'라는 표현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 납득하긴 힘든 지점 아닌가 생각합니다." <br> <br>초선 의원들의 새로운 움직임이 여권 전체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철 <br>영상편집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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