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내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에는 백신을 맞아도 감염자가 잇따르면서 리그 운영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 여파가 가장 큰 팀은 최고 인기 구단 뉴욕 양키스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에 이어 탬파베이 원정 직전에도 블레이크 투수 코치와 스탭 등 4명이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확진자만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애런 분 / 양키스 감독 : 앞으로 더 이상의 불상사나 확진은 없어야겠지만, 어쨌든 경기는 계속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7명을 포함해 구단 구성원 85%가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추가 확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미국방송 뉴스 : 백신을 접종해도 14일 안에는 (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따라)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도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붙박이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 등 2명과 밀접접촉자 3명 등 모두 5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전력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타티스 대신 더블헤더 1,2차전에 모두 유격수로 나온 김하성은 2경기에서 2루타 포함 안타 2개를 치며 모처럼의 출전 기회를 살렸지만,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메이저리그가 새로운 방역지침을 만지작거리는 가운데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테니스 주최 측은 하루 5천 명 이상 입장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 호전을 전제로 하루 최대 5,388명의 관중을 시작으로, 대회 중반에는 만 명까지 늘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은 원래 23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1주일 늦은 30일에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도 2년 만에 출전이 예정된 가운데, 나란히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'클레이 제왕' 라파엘 나달이 페더러를 넘어 새 역사를 창조할 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[bksuh@ytn.co.kr]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5131628004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