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어제(13일)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<br /> 박준영 장관 후보자는 어제 오후 자진 사퇴했지만 임혜숙 노형욱 후보자 인사청문안도 야당의 반발 속에 여당 단독으로 채택돼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전망입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▶ 인터뷰 : 박병석 / 국회의장<br />- "국무총리 김부겸 임명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."<br /><br />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76명 투표, 찬성 168표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은 어제 오후 박준영 후보자가 "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"며 자진 사퇴하자 이를 명분으로 여야 합의를 시도했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 국민의힘이 김부겸 후보자를 비롯한 남은 장관 후보자 두 명 모두 지명철회할 것을 요구하면서 두 차례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모두 결렬됐습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