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엔진정비 부문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.<br /><br /> 대한항공은 약 3천억 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보유 프랫앤휘트니 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 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업체와 정비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신규 입찰에서 대한항공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향후 5년 동안 경기 부천 소재 엔지정비공장을 기반으로 엔진 완전분해 정비와 고장수리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[ 장명훈 기자 / jmh07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