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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달려간 국민의힘..."민심 회초리에도 독선은 여전" / YTN

2021-05-14 1 Dailymotion

국민의힘은 일방적인 국무총리와 장관 임명에 항의하며 청와대로 몰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민심의 회초리에도 정부 여당의 독선은 여전하다면서 강경 투쟁을 선언했지만, 민생만은 챙기겠다며 이른바 '투트랙' 전략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이 청와대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와 부적격 장관 2명까지 임명을 강행한 건 결국, 민심을 무시한 청와대의 독선과 오만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중 / 국민의힘 의원 :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습니다. 그런데 실제 정신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. 일시적으로 잠시 국민을 속이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한 장관급 인사가 30명이 넘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눈치만 보는 여당을 대신해 직접 민심을 전하겠다며 대통령과의 면담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: 말로는 협치, 소통, 통합 운운하지만 그 속내는 오로지 내 편, 내 진영 그것으로 가득 차 있는 이중적 위선 행태가 4년 내내 반복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장외 투쟁의 신호탄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·여당의 독선에는 강하게 맞서면서도, 시급한 민생이나 현안 논의라면 협조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전주혜 /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 : 민주당이 포기한 입법부의 역할을 제1야당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온전히 수행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반대를 위한 반대로 비칠 경우,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당장 다음 주부터 '민생 투어'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, 사실상 5월 국회는 일정 협의부터 공전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압도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손실보상법을 비롯한 민생 현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지만, 지도부 재편으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 임명부터 야당의 반대를 넘어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 새 지도부가 처음 맞닥뜨린 '청문 정국'이 갈등으로 마무리되면서, 5월 국회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142204203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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