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치하는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져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 요르단강 서안 전역에서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하마스와 연대하며 격렬한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타이어를 불태우고,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이스라엘 군인들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사망자들이 흉기를 휘두르다가 총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대에서도 이스라엘 국경 안으로 들어와 불을 지르고 시위를 벌이던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아크사 사원을 둘러싼 갈등 끝에 하마스의 공격을 받고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자국 내 아랍계 주민에 이어 요르단강 서안 주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[kim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50236093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