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댄스동호회, 경남 김해에서는 라마단을 마친 우즈베크인, 전남 순천에서는 나이트클럽 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우선 부산 사례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댄스동호회 집단 감염은 회원들이 함께 춤을 추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방역 당국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회원들 말을 종합하면 본격적인 모임이나 강습을 하기 전에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모임은 부산 수영구에 이번 달 초 165㎡ 규모 연습실을 마련했고 회원 가입과 상담 등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음료를 함께 마시는 등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서 바이러스가 퍼진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연습실이 공간은 넓지만, 환기 상태는 좋지 않다는 게 방역 당국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부터 회원 19명, 접촉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출입 명부에 있는 일부 방문자가 연락이 안 돼 해당 연습실을 공개하고 방문자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 가족 모임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2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2가족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남 김해시에서는 우즈베크인 집단 감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위가 어떻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어디서 감염이 시작됐는지 역학 조사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지난 12일에 김해시 동상동 우즈베크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크 국적 가족 2명이 첫 확진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김해시는 그제 우즈베크 이슬람센터 주최로 열린 라마단 종료 기념 행사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식료품점 방문자와 유증상 외국인 145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지금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식료품점을 운영하는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17명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언어가 달라 역학조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늦어지면서 감염이 확산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김해시는 종교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이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이슬람 지도자 등에게 협조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른 지역 방문과 다른 지역 외국인 초청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해지역은 등록 외국인만 만6천여 명이 있고 이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151000167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