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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반도체 가뭄 현실화' 현대·기아 휴업...'첩첩산중' 노사 / YTN

2021-05-15 10 Dailymotion

차량용 반도체의 가뭄이 현실화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공장 일부가 다음 주부터 가동이 줄줄이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두 자동차 회사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특히 정년 연장을 요구해 노사 협상이 시작 전부터 첩첩산중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반도체 수요와 공급 등에 있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당국은 세제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'K반도체' 전략이 발표됐지만. <br /> <br />당장의 수급난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투싼과 넥쏘 생산라인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휴업합니다. <br /> <br />에어백 관련 반도체 재고량 부족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아반떼와 베뉴를 생산라인도 휴업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포터 생산라인이 휴업했는데, 또 휴업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기아차도 같은 이유로 스토닉을 만드는 소하 2공장의 가동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수급 문제로 기아차가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호근 /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: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달부터라도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기업 대 기업, 또는 정부 대 정부 차원의 어떤 딜을 통한 물량확보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고,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차량용 등의 반도체 부족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은 그 어느 해보다도 첩첩산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와 기아차 노동조합의 경우 각각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은 물론 일자리 유지와 특히 정년 연장을 주요 요구안으로 내세울 방침이어서 사측과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임러와 제너럴모터스, 르노 등 각국 자동차 회사는 전기차 시대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[kims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151837106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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