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막할 수 있을지 안갯속이지만 어쨌든 우리 선수들을,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수영에선 제2의 박태환, 으로 불리는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100미터에서 1위로 국가대표 선발권을 따냈습니다. <br><br>이밖에도 선발전이 맞나, 올림픽을 방불케하는 진기록들이 쏟아졌는데요. <br><br>염정원 기자가 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황선우의 기량은 압도적이었습니다. <br> <br>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50m 턴 기록도 지난해 한국신기록을 세울 때보다 0.6초나 빨랐습니다. <br> <br>황선우는 48초 04, 1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지난해 본인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> <br>올림픽 자격기록인 48.57을 통과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며 메달까지 노려보게 됐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태환의 100m 기록을 깨며 혜성처럼 등장한 황선우. <br> <br>자유형 200m 주니어 세계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 황선우는 내일 자유형 200m 결승에서도 도쿄행 여부를 확정합니다. <br> <br>남자 평형은 이틀 연속 신기록 잔치를 벌였습니다. <br> <br>조성재가 1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1분 벽을 깨뜨리며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고, <br> <br>오늘 50m에서 최동열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도쿄행 기대감을 높였습니다. <br> <br>여자 배영 200m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이은지가 2분9초67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. <br><br>연일 신기록이 쏟아지면서, 한국 수영계가 도쿄 올림픽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차태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