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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승의 날 '서프라이즈 선물' 받은 수베로 감독, 경기도 '서프라이즈' / YTN

2021-05-15 7 Dailymotion

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받는다면, 외국인 감독에겐 낯설지만 뿌듯한 추억이 되겠죠. <br /> <br />한화의 수베로 감독이 스승의 날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랐는데, 경기가 시작되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승의 날을 맞아 한화 선수들이 수베로 감독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'스승의 은혜'를 합창하며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전달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스승과 지도자를 존중하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활짝 웃은 수베로 감독,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자 더는 웃을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데뷔전을 치른 이승관이 안타 5개와 볼넷 1개로 6점을 내주고 1회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1루수의 실수로 이닝을 끝낼 기회를 놓친 뒤, 바뀐 투수 장민재가 다섯 타자에게 연속 연타를 얻어맞아 한화는 1회에만 대거 10점을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가운데, 키움 타자들은 5회에도 5점을 보태면서 프로야구 역대 14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타점 기록을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만프로야구에서 뛰다 친정팀 키움으로 돌아온 브리검은 2주 자가격리를 마치자마자 등판해 6회 투아웃까지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. <br /> <br />'홈런 군단' NC가 1회부터 화려한 '홈런쇼'를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권희동의 솔로 홈런에 이어, <br /> <br />원아웃 1, 2루 기회에서는 알테어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2호로 홈런 선두로 올라섭니다. <br /> <br />3점 차로 앞서던 7회에는 박석민이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올 시즌 35경기에서 홈런 57개를 터뜨리며 팀 홈런 1위에 올라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팀 전체 홈런이 11개밖에 안 되는 KIA는 장타력의 부재를 절감하며 NC에 올 시즌 5경기를 모두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5151955299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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