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육가공 업체 '집단 감염' 외부 확산..."공용 작업장서 번져" / YTN

2021-05-15 0 Dailymotion

경기 광주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외부로 계속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에 취약한 작업 환경에 더해 외부 거래처와 작업장까지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경기도 광주시의 한 축산물 가공업체. <br /> <br />지난 11일, 이곳에서 일하던 한 생산직원을 시작으로 모두 4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직원 가운데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직원의 비율이 높아 감염 초기, 확산 속도는 더욱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[경기 광주시청 관계자 : (1차 감염자) 26명 가운데 외국인이 20명, 내국인이 6명. 그러니깐 퍼센트로 따지면 76.9%가 외국인이고, (외국인 노동자들이) 기숙사 생활을 하니 그것도 무시를 못 한 거다….] <br /> <br />작업 환경 역시 감염에 취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온 상태의 작업장에서 수십 명의 작업자가 다닥다닥 붙어 일하는 데다, 에어컨까지 가동하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외부 거래처 직원들이 업체 안에 있던 작업장을 함께 사용하면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 49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23명이 외부 거래처 종업원 등 2차 감염자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2차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까지 포함하면 추가 확산 가능성은 더 커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경기 광주시청 관계자 : 고깃덩이를 크게 크게 나누고 나면 하부 과정이 많은데 그 작업장을 공유한대요. 관련 업체에서 오셔서 이제 또 하는 게 있나 봐요….] <br /> <br />경기 광주시는 관련 업체들에 임시 출장 검사소를 설치하는 한편, 진단 검사 대상을 230여 명으로 늘려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해 추가 확산을 차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52154512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