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회의가 어려워지면서 북한에서도 '줌'과 유사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활발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보고서를 통해, 북한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'낙원'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38노스는 김일성종합대학이 '낙원'을 개발해 2012년 처음 공개한 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,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이후, 현재는 학교와 정부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도 최소 두 차례 이상 사용된 것으로 분석했는데, 지난해 6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와 7월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'낙원'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38노스는 또 지난해 6월에는 초등학교 입학식을 낙원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[hyhe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151533211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