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0일 코스피 지수가 3,249를 기록해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<br /> <br />이같은 주식 투자 열풍 속에 올해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50조 원을 넘어 지난해 전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박병한 기자! <br /> <br />올해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액이 이미 작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50조9천836억 원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넉 달 반 만에 지난해 전체 개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금액 47조4천907억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월별로 보면 개인들은 코스피가 사상 처음 3,000선을 돌파했던 지난 1월 22조3천384억 원을 순매수해 올해 전체 순매수 규모의 43.8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수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2월 8조4천억 원, 3월 6조9천억 원, 4월 5조8천억 원 등으로 순매수 규모는 내리막 추세였는데요 <br /> <br />그러다가 코스피가 3,249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달에는 보름 만에 7조26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사상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10일 이후 11일부터 3일 연속 1%대 급락하는 동안 개인은 오히려 총 7조9천922억 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개인의 순매수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올해 50조 원을 순매도했지만,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3,15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SKIET 청약 이후인 지난 4일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사상 최대인 78조 원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공개 시장에서 새로운 종목들이 공모할 때마다 새로운 자금이 시장에 들어오고 있어 카카오뱅크, 크래프톤 등 대어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어 자금 유입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161054055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