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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희연 수사에 검사들 연수에…‘일손 부족’ 공수처

2021-05-1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학의 전 차관 관련 수사에 조국 전 대통령 민정수석,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관여했다는 윗선 의혹이 불거졌죠.<br> <br>여기엔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 연결고리를 했을 거란 의혹도 일고 있는데, 이 사건 지금 검찰에서 공수처로 넘어가 있는데, 정작 수사가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> <br>왜인지, 이은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수원지검 수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한 고위 검사 3명 중 핵심은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입니다. <br><br>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 수사에 대한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의 의중을 안양지청에 전달한 인물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. <br><br>하지만 윤 전 국장에 대한 수사를 공수처가 시작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공수처 수사부서 세 곳 중 한 곳은 이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고, 다른 검사 6명도 이달 말부터 4주간 법무연수원 교육 예정이라 수사에 전념하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. <br><br>검찰 안팎에선 "증거 확보를 위해 당장 검찰에 재이첩하는게 맞다"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> <br>공수처는 앞서 이규원 검사의 수사기밀 유출 의혹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고도 두 달째 수사 착수나 재이첩을 하지 않아 비판을 받아왔습니다. <br> <br>[김진욱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(지난달 16일)] <br>"(이규원 검사 사건 이첩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?)<br>네, 네. 감사합니다." <br> <br>공수처는 윤 전 국장 사건 기록을 세밀히 검토하겠단 입장이지만, 수사가 시급한 사안에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 <br>elephant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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