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(故) 손정민 씨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어제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'신속·공정·정확 수사 촉구'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, 경찰이 손 씨의 사인을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손 씨 죽음과 관련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, 경찰이 사건 당시 주변 CCTV 영상과 수사 진행 상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날 집회는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탓에 경찰이 '미신고 불법 행진'이라며 제지하면서 일부 참석자들과 마찰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민들은 몸싸움 끝에 경찰 저지선을 뚫고 서초 경찰서 맞은편 인근까지 행진했지만, 어제 오후 5시쯤 해산요청 방송이 나오자 자진 해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채증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들의 집시법·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70007362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