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일요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중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첫 화상 공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소집된 공개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사태를 처참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즉각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이 즉각적 휴전을 위해 모든 당사자와 적극 관여하고 있다면서 중재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 국제법에 엄격하게 부합하는 것이라며 민간인 사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야드 알말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외무장관은 미국 등을 겨냥해 각국이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거론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잠자고 있는 가족 전체를 계속 살해하도록 용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"우리는 미국이 책임감을 갖기를, 공정한 입장을 취하기를, 긴장 완화에 있어 국제사회 대부분과 함께 안보리를 지지하기를 촉구한다"며 미국을 직접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안보리는 10일과 12일 두 차례 비공개회의를 했지만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에서는 이번 충돌로 사망자가 180명을 넘었으며 이중 어린이가 50명에 달하며 이스라엘 측에서도 어린이 2명을 포함,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채문석[chaems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70155350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