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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청문제도 개선 찬반 '팽팽'...이념별로 엇갈려 / YTN

2021-05-16 2 Dailymotion

청문 정국 뒤,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에서는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사 결과 국민 여론은 팽팽히 갈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여야의 입장 차를 반영하듯, 이념 성향별로는 찬반이 뚜렷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관 후보자 부적격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개별 후보자들의 자질이 아니라 '무안 주기식' 청문회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 10일) : 능력 부분은 그냥 제쳐놓고 오로지 흠결만 놓고 따지는 그런 청문회가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를 받아 제도 개선을 공식화했지만, <br /> <br /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14일) : 차제에 저희가 원내와 상의해서 청문회 제도를 능력 검증 청문회와 개인 문제를 분리해서 하는 방안들을 검토해서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사태의 본질을 흐린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지난 14일) : (대통령은) 인사청문 제도를 폄하하면서 마치 인사청문회 제도가 잘못된 것인 양….] <br /> <br />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, 우선 국민 여론은 찬반이 팽팽히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 제도가 업무수행 능력보다 흠결만 따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47.9%가 공감했지만, 45.5%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야의 상반된 입장을 반영하듯, 이념별로는 찬반이 뚜렷하게 나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층에서는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 제도 개선에 공감했지만, 보수층에서는 과반인 56.9%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대부분 권역에서 찬반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지만,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광주·전라 지역에서는 제도 개선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유독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문제도 개선 논의가 정치권에서는 물론, 국민 사이에서도 그만큼 정치적으로 쟁점화됐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, 표본오차는 95% 신뢰 수준에 ±4.4%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170439320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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