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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법사위-김오수 연계' 놓고 대치전선…꽉 막힌 국회

2021-05-17 0 Dailymotion

'법사위-김오수 연계' 놓고 대치전선…꽉 막힌 국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법사위원장 선출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또다시 대치 국면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김오수 후보자를 '부적격 인사'로 규정한 채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고, 여당은 "도 넘은 발목잡기"라며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야가 법사위원장 선출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재격돌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선출과 인사청문회 문제는 '별개'라면서, 거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 "법사위원장만 고집하며 국정발목, 민생무시, 인청거부, 상임위거부, 투쟁일변도의 국민의힘은 국난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국회에 빨리 들어와서…"<br /><br />국민의힘을 향해선 '발목잡기'가 도를 넘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김오수 총장 후보자는 법무부 차관을 했다는 이유로 편향적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. 정치적 중립의 기준이 왜 이리 다른 것입니까?"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는 20일쯤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원장 등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지만, 국민의힘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'부적격 인사'로 규정한 뒤 이를 '법사위원장 재배분' 문제와 연계하며 대여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김 후보자가 여당이 강행 임명한 장관 인사보다 더 심각하다"며 '잘못 꿴 첫 단추를 바로 잡겠다'는 심정으로 국회 일정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소수 야당으로서의 한계에 부딪혀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을 섬기며 문법 위에 헌법이 있고 문심보다 민심이 우선한다는 사실 보여드리도록…"<br /><br /> "김오수 후보자는 검찰을 무력화하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앞장서고 권력 수사를 무력화하는 공수처 설치에 앞장선 '코드 인사'입니다"<br /><br />여야 원내수석이 만나 5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, 한동안 여야의 대치 국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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